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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트롯 3에서 드디어 대망의 진이 결정되었습니다. 7일 방송된 미스트롯 3 결승전에서는 15세의 정서주 양이 영광의 진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또한, 한국 트로트의 살아있는 레전드 오브 전설, 엘레지의 영원한 여왕 이미자 선생님의 축하공연 무대까지. top7의 결승전 마지막 경연 무대와 이미자 선생님의 축하무대 다시 보기와 앞으로의 미스트롯 3의 행보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스트롯 3 결승전 다시 보기

     

    미스트롯 3 대망의 진 "정서주"

     

    정서주-진
    미스트롯-결승전

     

    미스트롯3 결승전에서 진의 영광은 1대 진 송가인, 2대 진 양지은에 이어 정서주 양이 3대 진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인생곡 미션"으로 진행된 이번 경연에서 정서주 양은 자신의 인생곡으로 가수 이효정의 <우리 어미니>라는 곡을 선곡했습니다. 가수 "이효정"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에 대한 효심을 담아 가사를 썼다는 이곡은 어머니를 생각하는 구슬픈 가사내용이 특징인 곡입니다.

     

    정서주-무대
    미스트롯-결승전

     

    미스트로 3 결승전에서 진을 차지한 정서주 양은 <우리 어머니>를 듣는 모두의 마음에 첫눈처럼 소복이 스며들듯 한 깊은 여운을 남겨 주었습니다. 노래를 하는 동안 정서주 양은 감정의 깊이만큼 완벽한 완급조절을 보여주며 마스터들을 감탄하게 만들었고, 가사 하나하나에 자신의 어머니와 할머니에게 보내는 마음을 담아 불러 관객들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붐 마스터의 말처럼 오히려 악기의 소리가 방해가 될 정도로 심금을 울리다 못해 후벼 파는 아름다운 매력의 정서주 양의 목소리를 꼭 한번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배아현오유진
    미스트롯-결승전

     

    미스김나영김소연정슬
    미스트롯-결승전

     

    결승전 TOP7 경연무대 다시 보기

     

     

    미스트롯 3 결승전 진선미를 비롯한 TOP7의 무대는 모두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들이었습니다. 7명 모두 자신의 인생곡 무대를 위해 많은 노력과 연습을 해왔고 이날 결승전 무대에서 그 결실을 맺었습니다. 보는 관객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던 결승전 무대 다시 보기!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무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슬-무대
    김소연무대
    미스김무대
    배아현무대
    나영무대
    정서주무대

     

    미스트롯 3 결승전 첫 무대는 "정슬"의 무대였습니다. "정슬"은 정수라의 <도라지꽃>을 선곡하며 힘든 자신을 위로해 준 이 노래를 어머니께 불러 드리고 싶었다며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노래에 담아 전달했습니다. 두 번째 무대는 금잔디의 <일편단심>을 부른 만능 트롯걸 "김소연"의 무대였습니다. 한결같이 응원해 준 팬들과 항상 자신을 믿고 지지해 준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담아 노래했습니다. 세 번째 무대는 김호중의 <할머니>를 부른 "오유진 양"의 무대였습니다. 바쁜 어머니를 대신해 평생을 돌봐 주신 할머니를 향한 마음에 선곡했다고 합니다. 네 번째 무대는 나훈아의 <고장 난 벽시계>를 부른 농부아가씨 "미스김"의 무대 였습니다. 본인들의 꿈은 포기한 채 오로지 자식들을 위해 평생 농사일을 해 오신 부모님께 위로와 감사의 의미를 담아 선곡했다고 합니다. 미스김의 시원한 가창력이 빛을 발하는 무대였습니다. 

     

    배아현-무대김소연-무대
    미스트롯-결승전
    정슬-무대미스김-무대
    미스트롯-결승전
    오유진-무대나영-무대
    미스트롯-결승전

     

    미스트롯 3 결승전 다섯 번째 무대는 나훈아의 <평양 아줌마>를 부른 "배아현"의 무대였습니다. 자신에게 보내준 팬들의 아낌없는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선곡했다고 합니다. 말이 필요 없는 실력의 소유자답게 정통 트롯의 찐한 맛을 보여 주었습니다. 여섯 번째 무대는 이영희의 <살아야 할 이유>를 부른 "나영"의 무대였습니다. 한쪽 귀가 안 들리는 청각 장애를 갖고 있는 나영은 자신이 살아야 할 이유인 어머니를 위해 이 노래를 선곡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영광의 진을 차지한 정서주 양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정서주 양은 이효정의 <우리 어머니>를 선곡해 감동을 선사하였고 이날 진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영원한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무대 다시 보기

     

    이미자 무대 다시 보기

     

    미스트롯 3 결승전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아주 스페셜한 무대가 마련되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트로트의 산증인이자 우리 모두의 영원한 레전드!!! 이미자 선생님께서 미스트롯 3대 진 탄생의 축하하며 함께 해 주셨습니다. TV방송에서 좀처럼 뵙기 쉽지 않은 분이기도 하며, 예능프로에는 거의 출연하지 않으시던 이미자 선생님은 이날 많은 이들에게 반가움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셨습니다.

     

    이미자1
    미스트롯-결승전

     

    미스트롯 3 결승전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 주신 이미자 선생님께서는 전쟁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1959년 대한민국, 모두의 마음을 위로해 줄 한줄기 빛처럼 등장한 열아홉 살 천재소녀 등장을 알렸습니다.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가수"라는 평을 받으며 대한민국 국민의 삶의 동반자가 되어 주었던 많은 명곡들을 남겼습니다. 발매 앨범만 무려 560장, 총 2069곡의 어마어마한 곡 보유량을 자랑하시는 이미자 선생님은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까지 수상하신 말 그대로 전설 중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존재 자체가 대중음악의 역사이자 영원한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선생님은 이날 "유달산아 말해다오", "갈매기가 되어" 등 두곡을 열창하셨습니다. 

     

    이미자2이미자-무대
    미스트롯-결승전

     

    미스트롯 3 결승전 이날 이미자 선생님께서는 마지막까지 남아 미스트롯 3대 진의 탄생을 함께 하시며 진을 차지한 정서주 양에게 왕관과 함께 트로피를 수여해 주셨습니다. 이날, 이미자 선생님의 무대는 미스트롯, 미스터 트롯, 역사상 가장 스페셜한 무대이자 전설적인 가수의 무대가 아니었나 합니다.